치과의사 이수진, 딸 제나 양과 3번째 결혼과 새아빠에 대해 대화 "그냥 엄마의 남자친구 느낌"
치과의사 이수진, 딸 제나 양과 3번째 결혼과 새아빠에 대해 대화 "그냥 엄마의 남자친구 느낌"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2.09.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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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치과의사이자 유튜버 이수진 딸 제나 양이 엄마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아빠요...음..'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수진은 딸 제나 양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제나 양은 새아빠가 생기는 기분을 묻는 질문에 "무슨 새아빠인가. 아직 새아빠는 아니"라고 강조한 뒤 "아무 생각이 없다. 솔직히 차갑게 들릴 수도 있는데 별로 가족 된다는 느낌이 안들 것 같다. 같이 살지도 않고 이미 다 컸잖냐"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엄마의 남자친구 느낌이지 '내가 아빠가 없었는데 생기는구나' 이런 느낌은 아니다"라면서 "그리고 솔직히, 난리법석을 쳐놨다가 계속 만나시더라도 결혼은 나중에 하자고 얘기가 나오거나 '골치아프게 연애나 하자' 이렇게 되면 부끄러울 것 같다. 그렇게 엄마가 떠들고 다녔는데"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이수진은 비가 온다며 "(딸이) 든든하다. 네가 있어서. 오늘처럼 지친 날에는 네가 좀 있어줘야 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또 유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제나 양은 "아직은 별로 안가고 싶다. 의지가 있어야 유학을 가 마음 잡고 뭔가를 하는 건데 지금 가면 공부도 안되고 돈낭비일 것 같다"고 답했다.

사회생활에 관한 질문에도 제나 양은 "저도 모른다. 그런데 사회 생활이라는 건 머리가 아픈 것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안하는 게 나은 것 같다"며 "제가 없는 말을 잘 못한다. 사회생활은 없는 말도 해야 되잖냐. 빈말을 못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54세의 이수진은 현재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유튜버로,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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