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케플러(Kep1er)가 일본 대형 뮤직 페스티벌에 연이어 초대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지난 달 29일과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와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GMO SONIC 2023'과 '슈퍼소닉 오사카 2023(SUPERSONIC OSAKA 2023)'에 출연했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2'에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See The Light'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케플러는 'MVSK', 'We Fresh'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케플러는 일본에서 첫 페스티벌에 참가한 데 대해 "전 세계 멋진 아티스트분들과 같은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케플러는 일본 데뷔 타이틀곡 'Wing Wing'과 'Daisy', 'WA DA DA (Japanese ver.)~IMLAY Remix~'퍼포먼스로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WA DA DA'를 선보이기에 앞서 관객들과 함께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며 호응을 유도하는 등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케플러는 끝으로 "멤버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오는 3월에 발매될 일본 두 번째 싱글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인사를 전했다.
케플러는 오는 3월 15일 일본에서 지난해 9월 발표한 'FLY-UP' 이후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싱글 'FLY-BY'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I dol Do You?'를 포함해 일본 오리지널곡 'tOgether fOrever', 지난해 1월 발표한 국내 데뷔 앨범 'FIRST IMPACT'의 타이틀곡 ''WA DA DA' 일본어 버전 리믹스, 수록곡 'MVSK'의 일본어 버전과 지난해 10월 발표한 국내 세 번째 미니 앨범 'TROUBLESHOOTER'의 타이틀곡 'We Fresh'의 일본어 버전 등 총 5곡이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