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다솜 방과후아카데미,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세대통합프로젝트 ‘효자손’ 진행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다솜 방과후아카데미,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세대통합프로젝트 ‘효자손’ 진행
  • 김대영 기자
  • 승인 2025.07.21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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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다솜 방과후아카데미’와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 ‘세대공감학교’가 만나 ‘세대통합프로젝트 효자손’을 진행했다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다솜 방과후아카데미’와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 ‘세대공감학교’가 만나 ‘세대통합프로젝트 효자손’을 진행했다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다솜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6월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세대통합프로젝트 효자손’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머그컵 만들기와 공연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시간에는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머그컵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소극장에서 공연 활동이 진행됐으며, 어르신 합창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발표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소년 자치 동아리인 △만들기 동아리 ‘알록달록 공작소’ △댄스 동아리 ‘K-POP’ △보드게임 동아리 ‘다솜게임즈’가 한 달간 준비한 결과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리코더, 피아노 공연과 선생님들의 노래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세대 차이를 느끼지 못했고, 많은 소통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 한 어르신은 어린 친구들과 함께하니 너무 행복하고, 다음에도 또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박지성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솜 방과후아카데미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대기자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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