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지 ‘별별 며느리’ 극 중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대 활약! 안방극장 갈증 해소!
남상지 ‘별별 며느리’ 극 중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대 활약! 안방극장 갈증 해소!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7.06.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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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며느리 박지호 役 ‘남상지’ 강렬한 존재감! 2017 최고 신예 답네~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배우 남상지가 ‘별별 며느리’를 통해 브라운관 진출에 합격점을 얻었다.

지난 5일 첫 방송 된 MBC 새 일일 드라마 ‘별별 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에서 박지호 역을 맡은 남상지는 밝고 당찬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지옥엽 외동딸이지만 속물적이고 가벼운 집안 분위기를 싫어하는 신문사 기자 박지호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남상지는 첫 등장부터 박지호로 완벽 변신 해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옳지 않은 일에 분개하는 시원스러운 성격과 결혼을 재촉하는 집안에 당당하게 ‘저 시집 안가요!’를 외치는 신여성의 모습을 제대로 선사하며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늘 돈에서 돈으로 끝나는 가족 간의 대화에 당돌하게 “돈 밖에 모르는 잔인하고 드러운 세상!” 이라고 대화를 중단시키며 안방극장에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안겼다.

남상지는 극 중 정의를 좇는 신문사 기자로서도 제 몫을 다해냈다. 기업의 갑질 횡포를 취재하며 늘 인터뷰 퇴짜를 맞는 지호가 안쓰러운 딸 바보 상구(최정우 분)의 애정이 섞인 과격한 언행에 “엄마 아빠가 갑질하면 내가 대문짝만하게 기사 쓸거야!”라며 소신 있는 발언을 덧붙이기도.

금수저 집안과 흙수저 집안이 대립하며 사회적 격차로 갈등을 벌이는 드라마 내에서 남상지는 뚜렷한 소신을 갖고 걸어가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어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고 있다. 5회차 만에 섬세한 표현력과 캐릭터 분석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남상지가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삼 대째 원수 집안이자 변호사 동주(이창엽 분)와 본격적으로 엮이기 시작하면서 고난과 역경을 예고한 가운데, 둘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변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별별 며느리’는 매주 평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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