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서울 대곡초등학교(강남구 대치동 소재)는 지난 20일. 2017학년도 진로의 날을 맞아 ‘진로야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각계각층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직 학부모와 미스코리아 등을 초청해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현직에 있는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자신의 적성과 꿈, 재능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 초청된 미스코리아 한지은, 하현정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스코리아에 참가했던 생생한 경험과 미스코리아의 다양한 활동 등을 소개함으로써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현주(한나제이 주식회사 대표) 학부모는 “학생들은 관심 있는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해당 직업에 대한 충분한 탐색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된거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마다 크고 작은 꿈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막연하게 생각했던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된 거 같아 학부모의 한사람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하여 우리 자녀들이 꿈에 더욱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