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여전한 미모 과시...부산국제영화제 참석
고현정, 여전한 미모 과시...부산국제영화제 참석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7.10.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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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고현정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고현정은 17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고현정과 함께 주연했던 이진욱은 불참했다. 이를 아쉬워하는 관객에게 고현정은 “이진욱이 오고 싶어했지만 두렵다고 하더라”며 그 배경을 전했다. 이진욱은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성추문에 휩싸여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고현정은 이날 수수하고 편안한 차림으로 관객과의 만남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 보는데 정작 영화(작업)을 많이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오랜만에 영화를 했는데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또 (작업)하고 싶다”고 바랐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한 남자가 대리운전을 하다가 옛 연인을 만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고현정, 이진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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