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14년간 몸담고 있던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난 구혜선이 파트너즈파크에서 새둥지를 틀었다. 이런 가운데 구혜선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해 3월 알레르기성 쇼크 ‘아나필락시스’로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 바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원인물질에 노출된 후 짧은 시간에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전신 과민반응이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피부 등에 두드러기 등이 발생, 부어 오르거나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하게 된다.
‘아나필락시스’의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에서 나타나는데 가려움, 발진, 입술이나 혀, 입안 등이 부풀어 오른다. 호흡기 증상으로 코 막힘, 콧물, 재채기, 기침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쌕쌕 소리, 목소리기 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혈관 증상으로는 가슴통증, 저혈압,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아나필락시스의 발병 원인은 식품, 벌독 등의 곤충,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조영제 같은 약물 등으로 다양하다. 식품의 경우 땅콩이나 잣, 호두 같은 견과류, 새우와 같은 해산물, 과일, 메밀, 콩, 밀, 번데기 등이 흔한 원인이다.
한편 구혜선은 초 알레르기성 질환 아나필락시스로 인해 입원한 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던 중에도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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