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한재훈 기자] 걸그룹 다이아가 기존 7명에서 9명으로 개편된다.
4일, 다이아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개한 손편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2명의 친구 주은, 솜이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하게 된 주은, 솜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맞이해 달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소속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된 된 주은은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으로 노래 실력은 물론이고, 예쁜 외모와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췄다. 막내로 합류한 솜이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통통 튀는 매력이 최대 장점이다. 이로써 다이아는 보컬라인을 강화하게 됐다.
한편, 다이아는 오는 7일 청음회를 개최하고 9일 '욜로 트립'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알릴 예정이다.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다이아 예빈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고 있어요. 감기 걸리시지 않게 우산 꼭 챙기시고 쌀쌀하니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저희는 금요일에 음악회에서 에이드 여러분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있어요! 에이드 여러분들도 저희처럼 설레이고 계시겠죠? 저희는 지금 음악회 준비로 열심히 연습실에서 연습하며 시간 보내고 있답니다.
이 늦은 시간에 에이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어요. 저희 다이아가 9명으로 이번활동부터 새로운 친구 2명이 함께하게 됐습니다. 많은 에이드 분들께서 저희가 일본에서 리얼리티 촬영을 할 때부터 이미 새로운 멤버들에 대해 접하시게 되면서 많이 혼란스러우셨을거라 생각해요. 조금더 일찍 알려드렸어야했는데 시간과 시기가 적절치 않아서 이제서야 말씀드리게 됐네요.
이미 SNS를 통해 저희 리얼리티 때 사진이나 욜로트립 예고영상 등에서 더 궁금해하시고 한편으로는 걱정을 하실 것 같아서 늦은시간에 연습을 잠깐 멈추고 이렇게 에이드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요.
저희도 새 멤버를 맞이하면서 떨리기도 하고 낯설었지만 일본에서 함께한 촬영, 숙소생활, 녹음 등 컴백 준비를 하면서 얘기도 많이 나눴고 참 좋은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에이드 여러분들도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예쁘게 맞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은 언니와 솜이는 착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고 둘 다 실력도 좋은 친구들이니 조금 더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다이아의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다가오는 4월 7일 금요일에 열리는 '다이아 높은 음자리 음악회'에서 주은 언니와 솜이의 첫 무대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에이드 여러분들 앞에 처음 서게 되는 날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있을 텐데 예쁘게 봐주시고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앞으로 주은언니, 솜이와 함께 할 다이아의 모습 지켜봐주세요. 곧 찾아뵙게 될 저희 정규 2집 '욜로', '높은 음자리 음악회', 그리고 4월 9일 첫 방송되는 저희 첫 리얼리티 '다이아's 욜로트립'까지 저희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너무 늦은 시간에 이렇게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다이아를 대표로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 저를 포함한 멤버들 모두 에이드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빈이와 다이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