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시안 나은, 어른들 못지않은 달달한 데이트에 '설렘가득'
슈돌 시안 나은, 어른들 못지않은 달달한 데이트에 '설렘가득'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09.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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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와 나은이의 순수한 첫 데이트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선후배 이동국과 박주호 가족이 만나면서 시안이와 나은이의 첫만남이 이뤄졌다.

시안이와 나은이는 서로 만나기 전부터 들뜬 모습을 보이면서 기분이 '업' 됐지만, 막상 실제로 만나자 살짝 부끄러워하며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곁눈질로 나은이를 바라본 시안이는 "헬로우 마이 네임 이즈 시안"이라고 말을 걸었지만, 평소 모습과 다른 도도하고 시크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오히려 나은이가 "시안이랑 손 잡을래"라며 적극적으로 나섰고, 시안이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내가 오빠야"라며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시안이와 나은이는 빗속에서 단 둘이 우산을 쓰고 동네를 산책했고, 시소를 타면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오두막으로 향한 시안이와 나은이의 모습은 소설 '소나기'가 따로 없었고, VCR을 지켜보던 내레이션 담당 도경완은 "어른들이 봤을 땐 세상에서 가장 예쁜 데이트"라며 감탄했다.

시안이는 동생 나은이의 신발을 벗겨주고, 손에 묻은 물기를 닦아 줬으며, 남은 물기는 후후 불어주는 등 매너남의 끝판왕 면모를 선보였다. 나은이가 오두막에서 벌레를 발견하자, 시안이는 우산으로 벌레를 쫓아냈고, 나은이는 "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시안이는 나은이가 볼에 기습 뽀뽀를 하자, 영혼이 가출한 표정이 됐다. 빵터진 장윤정은 "시안이 표정이 굳었다"며 웃었다. 이후 시안이는 나은이에게 "예쁘다"며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시안이는 찜질방 동굴 체험에서 나은이가 지켜보고 있자, 무서움을 꾹 참고 마지막 지점까지 도착했다. 나은이 앞에서 방탄소년단의 '상남자' 댄스를 추는 등 매력도 발산했다. 여기에 "나은이가 보고 싶어서 빨리 왔다"는 스윗한 멘트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저녁 식사 시간에 아빠 이동국의 명령을 받은 시안이는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 내 마음이 불타고 있잖아"라며 사랑봇의 면모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시안이와 나은이의 알콩달콩 첫 만남에 시청자들도 "어른인데 내가 보면서도 설레더라" "둘이 왜 이렇게 귀엽나요" "정말 사랑스럽다" "보는 내내 광대 터질뻔 했어요" "나은이가 진짜 러블리 끝판왕이다" "시안이가 아빠한테 배웠는지 매너도 좋고, 나은이랑도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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