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가 해외에서 마약을 구입한 뒤 항공편으로 국내 밀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가운데 그의 아내 이다희 전 스카이티비 아나운서가 함께 화제다.
2일 한 매체는 인천공항경찰대가 1일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밀반입한 혐의로 이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가 들여온 액상 대마 카트리지는 고순도 변종 마약으로 현재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본인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경찰이 진행한 소변검사에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아내로 알려진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1991년생으로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이다희는 2016년 스카이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포츠, 교양, 예능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그는 야구 프로그램 '랭킹 베이스볼'의 MC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그는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랭킹 베이스볼'을 진행했으며, '먼데이나잇 베이스볼'에서는 '야매레슨'(야구의 매력에 빠지다 레슨)을 통해 직접 야구를 배우며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8일 이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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