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국내 최정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ON'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팬들과 소통을 하려고 해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RM과 V는 오늘 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깜짝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콘서트도 취소되고 음악 방송에서도 따로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그들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가 있었다면 더 재밌게 무대를 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을 보던 팬들이 가장 놀란 소식은 V가 곧 솔로곡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프로듀싱을 맡는 RM은 "요즘 모든 멤버들이 개인 곡들을 열심히 쓰는 중인데 그중에서도 V가 적극적으로 어필을 해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V는 그의 칭찬에 쑥스러워하면서 해외에 있을 때 썼다며 "(머릿속으로) 생각하던 걸 (음악으로) 구현하려고 하다 보니 힘들었지만 아끼는 곡"이라고 홍보를 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업 시켰다. 또한 그는 "이 곡이 아미분들에게 성적과 무관한 힐링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RM과 V는 오늘 V앱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발표한 V의 솔로곡인 'Inner child'도 언급했다. V는 "곡의 가사가 정말 와닿았다. 그때 감정들을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며 당시 작업할 때를 회상했다. 이에 RM은 "가사 중 '미소진 꼬마'라는 말이 예뻐서 참 좋았다."라는 칭찬을 덧붙였다. V는 "(Inner Child) 이 곡은 아미분들과 신나게 뛰어놀려고 만들었다."라며 마지막까지 팬들을 생각해 감동을 더했다.
이제 7년 차인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21일 'MAP OF THE SOUL : 7' 앨범으로 컴백해 단체 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인 곡 혹은 듀엣까지 선보였다. 수록곡들은 모두 국내 음원사이트 상위권은 물론이고 타이틀곡인 'ON'은 빌보드 '핫 100'에서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 국내 최정상 그룹의 면모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곧 5시에 방영되는 KBS '뮤직뱅크'에서 'ON'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