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가은 인턴기자]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양동근 매니저의 따뜻한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양동근 매니저는 현재 촬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365' 스태프의 강아지인 '버들이'를 병원에서 데리고 왔다. 버들이의 다리 치료 비용이 너무 비싸 고민이었던 스태프를 위해 자신의 지인을 소개시켜준 것 뿐 아니라 버들이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또 데려오는 일까지 직접 소화한 것이다.
양동근은 "매니저가 얼마 전 버들이를 병원에 데려다 주다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전해 참견인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매니저는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양동근을 위해 조기 복귀했다. 그런 매니저를 위해 양동근은 직접 촬영장까지 운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버들이를 본 스태프들은 반가움을 감출 수 없었다. 스태프들은 교통사고를 당했던 매니저에게 몸은 괜찮냐며 안부를 물었고, 모든 스태프들과 친밀한 관계 속에 있는 매니저의 모습이 돋보였다. 매니저는 "'365' 드라마 팀이 정말 편안하고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양동근의 매니저는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내며 촬영장의 인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스태프들에게 직접 사온 귤을 나눠주거나 진지하게 고민 상담을 해주는 등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모습에서 그의 따뜻한 매력이 드러났다.
양동근을 분장해주던 스태프는 양동근에게 "알렉스(매니저)가 덩치도 크고 좀 무섭게 생기지 않았냐"고 얘기하며 "그런데 저렇게 착한 매니저 처음 봤다. 너무 따뜻하다."고 조용히 칭찬했다. 이어서 장난스럽게 "그래서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양동근은 매니저와 다르게 촬영에 앞서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감정을 잡고, 홀로 돌아다니며 동료 배우인 이준혁, 남지현과 인사를 하면서도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 참견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