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동시간대 1위
[스타인 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지상파와는 다른 매력의 종합편성채널 드라마가 인기다. 지난 1월 JTBC에서 첫 방송을 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많은 이들의 입소문에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마라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이며, 불합리한 세상 속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첫 회 방송 때 시청률이 5%에서 머물렀고 5회 방송에서 10%를 넘어서면서 현재는 안정적으로 평균 14%대의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종편 드라마 치곤 꽤 높은 수치의 시청률이다.

이태원 클라쓰 몇 부작? 흥행이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다. 현재는 3월 7일 12회를 마지막으로 2주 분량의 회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가 흥행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작자 조광진 작가는 "원작의 부족한 점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것을 스스로 보완할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대본 집필 배경을 밝힌 바가 있다. 그림으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드라마에 구현하여 인물 간의 갈등과 관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주었던 것이다. 그러니 원작과는 다르게 표현된 부분을 찾아 비교해 보면서 드라마를 시청하면 아마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한편 장대희역의 배우 유재명씨는 이태원 클라쓰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지금 시대에 박새로이, 청춘이 보여주는 멋스러움에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박새로이가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자기 소신대로 살아가는 패기 넘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 공감해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세대를 떠나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삶의 목표’와 ‘자신이 원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시청자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금, 토 오후 10시5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