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를 향해 전해온 미담 "여동생 생각나서요..."
빅스 라비를 향해 전해온 미담 "여동생 생각나서요..."
  • 허수연 인턴기자
  • 승인 2020.03.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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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라비, 접촉사고 선처해준 미담소식에 네티즌 반응 후끈
[사진제공=라비인스타그램]
[사진제공=라비인스타그램]

[스타인뉴스 허수연 인턴기자] 남자 아이돌그룹 빅스 멤버 라비의 미담이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1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비 인성 대박이네.." 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다.

커뮤니티 글 속에서 자신이 26살 대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8일 오후 여자친구와 킥 보드를 타다 라비의 차량 포르쉐와 접촉사고를 내었지만 라비씨가 걱정해주며 선처를 해주었다며 라비를 칭찬했다.

A씨는 "킥보드 조작이 미숙했던 여자친구가 넘어지면서 앞의 차량과 부딪혔고 포르쉐 차량이 찌그러지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뒤늦게 차량을 확인하고 정신이 아찔했어요. 저는 학생이고 여자친구도 사회 초년생이였기 때문이에요.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몰라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차주분께 문자를 보냈어요" 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A씨는 라비와의 문자 메세지를 공개했다. 라비는 "안녕하세요 많이 안다치셨나 모르겠네요. 하필 차가 찌그러져서 더 놀라셨겠어요. 두분 아직 학생이신 것 같아 보였는데 즐거운 시간 보내시다 의도치 않게 벌어진 일이라 금액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고요. 제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A씨를 위로했다.

 A씨는 문자를 주고 받았던 차주가 가수 라비였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너무 죄송하고 고마워서 뭐라도 하고싶은 마음에 글을 쓴다고 밝혔다.

라비는 이 미담과 관련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슷한 또래의 여동생이 있는데, 여동생 생각이 나서 자연스럽게 한 행동이에요" 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라비의 미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비 감동이다" "라비 같은 오빠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며 라비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가수 라비는 지난달 24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EL DORADO(엘도라도)' 를 발매했으며 KBS2예능 '1박 2일 시즌 4' 와 MBC예능 '부러우면 지는 거다' 에서 다양한 활약을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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