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식 팬클럽 아미, 대구 지역 아동을 위한 소중한 나눔
BTS 공식 팬클럽 아미, 대구 지역 아동을 위한 소중한 나눔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3.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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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에서는 BTS 공식 팬클럽 ‘아미’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대구 지역의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성금 21,820,000원을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는 2014년부터 꾸준히 인연을 유지해온 쪼물왕국지역아동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휴원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소식을 접하고 지원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부를 주도한 팬클럽 아미는 ”단순한 팬클럽으로서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현재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모은 것“이라고 전했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국가적 위기 가운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선의와 열정으로 지원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추후 BTS 공식 팬클럽 아미에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모금된 금액을 대구 지역의 62개소 지역아동센터에 긴급구호비로 배분하고,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여 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긴급구호비로 구매 가능한 품목은 결식예방 관련 식품 및 가공반찬, 감염예방용품(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생활용품(생리대, 휴지, 물티슈 등), 학습 결손 예방을 위한 학습지 등이다.

앞으로, 아동권리보장원은 코로나19의 감염 노출의 위험 속에서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긴급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공공기관으로 아동돌봄 지원, 요보호아동 지원, 아동자립 지원, 아동권리 증진, 아동복지정책 및 아동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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