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콜드플레이, 존 레전드도 인스타 공연한다...'방구석 콘서트' 화제
코로나19로 콜드플레이, 존 레전드도 인스타 공연한다...'방구석 콘서트' 화제
  • 황정희 인턴기자
  • 승인 2020.03.17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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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존 레전드 인스타로 공연하는 '온라인 콘서트' 화제

[사진 제공 = 콜드플레이 공식 SNS]
[사진 제공 = 콜드플레이 공식 SNS]

[스타인뉴스 황정희 인턴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콜드플레이와 존 레전드가 오프라인 대신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콘서트’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은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간으로 지난 16일 오후 1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히트곡 ‘Yellow’, 'Viva la vida'와 데이비드 보위 ‘Life on Mars’ 등을 부르는 가상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 방송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티스트들이 가상 플랫폼으로 집에서 공연하는 ‘투게더 엣 홈’(#Together At Home)의 제1편”이라고 설명했다.

'투게더 엣 홈'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자가격리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을 통해 함께 공연을 즐기자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이는 코로나19를 다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이 모두 취소, 연기되면서 누구보다 아쉬움이 컸을 음악팬들의 위안이 되었다. 이에 화답하듯, 채팅창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하는 팬들의 희망찬 문구와 응원의 메시지로 가득 찼다.

한편, 이를 지켜본 가수 존 레전드도 이날 SNS를 통해 “내 친구 크리스 마틴이 집에서 작고 멋있는 콘서트를 했다. 나도 내일 오후에 할 것”, “우리 모두 함께 이겨내자”라는 글을 올려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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