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N번방 사건' 처벌 촉구→ 국민 청원 독려
엑소 백현, 'N번방 사건' 처벌 촉구→ 국민 청원 독려
  • 최수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3.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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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XO 백현/엑소 공식 SNS)
(사진=EXO 백현/엑소 공식 SNS)

[스타인뉴스 최수정 인턴기자] 그룹 엑소(EXO)의 ‘백현’이 ‘텔레그램 박사방 및 N번방 사건’관련 청원을 공유하며 처벌을 촉구했다.

백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가해자 n번방 박사, n번방 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글 이미지를 캡처하여 게재했다.

해당 청원 글에는 닉네임 ‘박사’로 알려진 n번방 운영자 조 모씨와 사건에 관련된 모든 회원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n번방 사건은 아동, 청소년을 포함한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하여 가학적인 성 착취물을 생산하고 메신저인 텔레그램 대화방을 이용해 유포하며, 금전과 개인의 성적 욕구를 위해 여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텔레그램 n번방 중 조씨가 운영해온 ‘박사방’ 피해자의 수만 74명이 이르고, 이 가운데 16명이 미성년자로 밝혀졌다. 60여 개의 성 착취물 공유방 참여자는 중복 포함 26만 명에 달하며, 경찰은 조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오는 24일 결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n번방 사건은 악랄한 방법으로 수많은 여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괴로움을 남겨 전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배우 하연수, 정려원, 손수현, 봉태규, 작곡가 돈스파이크, 가수 라비, 권정열, 조권, 준호, 정용화, 백예린, 에릭남, 백현과 같은 그룹 멤버인 찬열 등 많은 연예인도 n번방 사건의 관련자 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를 지지하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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