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한국어 배우자", '런 코리안 위드 BTS' 24일 공개
"방탄소년단과 한국어 배우자", '런 코리안 위드 BTS' 24일 공개
  • 김가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3.24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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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 통해 오늘(24일) 오후 2시 공개
"해외 팬들의 케이팝 콘텐츠 접근성 개선하고자"

[스타인뉴스 김가현 인턴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케이팝 팬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아 위드 BTS(Lear Korean with BTS)'를 오늘(24일) 2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공개한다.

'런 코리아 위드 BTS'는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방탄소년단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팬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론칭한 콘텐츠다.

방탄소년단이 자체 제작하는 예능 '달려라 방탄(RUN BTS!)',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나 촬영현장을 보여주는 '방탄 밤(BANGTAN BOMB)', 'BTS 에피소드' 등 기존의 팬들을 위해 제공하던 콘텐츠를 활용하여,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평소 자주 쓰는 표현을 듣고 따라하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영상은 간단한 한국어 표현과 문법, 그리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한 회당 3분 내외로 총 30회 방영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위버스에 공개되며, 위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 개발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과 허용교수와 한국어콘텐츠연구소(KOLCI) 연구진이 참여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케이팝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어 학습을 통해 글로벌 팬들이 아티스트의 음악에 더 깊이 공감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채로운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향후 빅히트 멀티 레이블의 여러 아티스트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제작, 신규 캐릭터 아이템 개발, 게임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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