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가은 인턴기자] 이윤지, 정한울 부부의 둘째, 라돌이의 성별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출산 40일을 남겨두고 라니와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윤지와 정한울은 라니에게 "여기가 라니가 태어난 곳이야. 기억나?"라고 물었고 라니는 "뱃속에 있어서 못 봤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라니는 입체 초음파를 통해 라돌이의 모습을 처음 확인했다. 라돌이를 본 라니는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이윤지에게 "엄마 너무 눌러서 아프진 않아?"라며 엄마를 걱정했다. 라돌이의 심장 소리도 함께 들었다. 심장 소리를 들은 이윤지는 뭉클한 듯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전에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이윤지. 이제 라니도 좋은 기억으로 덮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라돌이는 딸이었다. 이윤지는 "라니 언니 됐어. 옷 같이 입을 수 있겠다"라고 했고, 딸부자가 된 정한울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라니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라니는 "엄마가 나 씻겨주고, 내가 라돌이를 씻기겠다"며 벌써부터 동생을 생각하는 언니의 모습을 보여 훈훈케 했다.
이윤지는 라니에 이어 라돌이도 수중분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산 과정에 라니도 함께하기로 했다. 의사는 수중분만할 때 라니가 해야할 역할에 대해 설명했고, 라니는 의사의 설명에 따라 이윤지에게 열심히 뽀뽀로 응원하며 엄마미소를 짓게 했다.
이후 이윤지, 정한울은 출산 전 마지막 리허설을 했다. 자연주의 출산을 위한 마사지부터 엄마에게 편한 자세를 함께 연습했다.
한편,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둘째 라돌이 출산을 위해 '동상이몽2'에서 잠시 하차한다. 두 사람은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쳤고 두 사람의 출연분은 3월까지 방송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