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골프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가 박수인으로 밝혀졌다.
23일 한 매체는 "배우 박씨가 지난 6월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한 후 골프장에 수차례 전화를 걸어 캐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골프장 홈페이지에 "쓰레기" "캐디들 몰상식에 X판" 같은 격한 표현을 쓰며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박 씨는 골프장에 환불을 요청하고, 분을 삭이지 못한 채 공격적인 방문자 리뷰를 남겼다. 그러나 해당 캐디는 “운동을 하러 오는 어느 고객한테도 그렇지만 척 봐도 배우로 보이는 사람에게 막 대하거나 막말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박씨가 코스마다 사진을 찍고 일행과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늦어졌으며,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유도하려 했으나 오히려 큰 소리로 면박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캐디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 골프장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박수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한편 배우 박수인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 후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영화 ‘귀접’, 2019년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등 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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