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트로피 ‘대세남’ 가수 임영웅이 축구 월간지 포포투의 표지모델이 됐다.
임영웅은 포포투의 8월 표지모델로 나서 축구, 특히 리오넬 메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평소 SNS를 통해 메시 이야기를 자주했다. 임영웅은 메시를 뮤즈이자 롤모델로 선정하며 “단순히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존경한다. 작은 체구지만 (역경을) 모두 이겨냈다. 미디어를 통해 자기의 목소리를 강하게 드러내지 않는 메시의 성향이나 가족 스토리도 좋아한다. 첫사랑과 결혼을 한 남자다운 면모도 있다. 그런 삶을 사는 게 진짜 멋져 보인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바르셀로나의 팬임을 자처하며 “차비 에르난데스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니에스타가 함께하던 시절 처음 본 티키타카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모든 플레이가 가능한 메시를 보고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 유망주 리키 푸츠를 칭찬하며 “언젠가부터 바르셀로나 경기가 좀 재미없다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어느 날 푸츠 움직임을 보는데 너무 좋았다. 라마시아 출신의 어린 선수인데 ‘기대를 해봐도 좋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임영웅은 평소의 축구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게 이야기했다. 임영웅은 축구 예능에 나와 뛰어난 축구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포포투는 가수 임영웅 그 이상의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공개한다.
포포투가 축구 선수가 아닌 인물을 표지 단독 모델로 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영웅의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포포투 8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