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대학동기 전소민과의 미팅 비하인드 폭로 "대학시절, 미팅드림팀"
한지은, 대학동기 전소민과의 미팅 비하인드 폭로 "대학시절, 미팅드림팀"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11.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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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SBS '런닝맨' 전소민과 한지은이 대학시절 미팅 비하인드를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의 대학 동기 한지은이 출연해 과거 '미팅 드림팀'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런닝맨'은 '제주도 특집 1탄'으로 꾸며졌고, 여배우 소이현, 최여진, 한지은, 이주빈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전소민과 한지은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한지은은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드라마제작사 마케팅 PD 황한주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대학시절 어떤 친구였냐?"라는 질문에 한지은은 "잘 모른다"고 했고, 전소민은 "또렷하지 않다. 그것보다 뭔가 깨끗하진 않다. 친구 사이에 남자가 엮여있었다"며 묘한 뉘앙스를 남겼다.

한지은은 "예능이 처음이라서 어디까지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다. 미팅 드림팀이었던 게 기억난다"고 했고, 전소민은 "아! 생각났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미팅을 하면 열심히 분위기를 띄웠는데, 애프터를 다른 사람이 받았다. 그게 한지은이다. 내가 분위기를 띄우고 '다 넘어왔구나' 했는데, 애프터는 딴 사람이 받았다"며 한지은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소민이 얘기 좀 풀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지은은 "미팅할 때마다 선배님들이 지정해줬고, 소민이와 내가 항상 많이 나갔다. 미팅에서 그랬다면 미안하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뭐 어쩌겠나. 그분들이 좋다는데, 일부러 '나 뽑아' 이러진 않았다"라며 "사실 내가 기억하는 건 나랑 소민이와 직접적인 관계는 소민이가 일방적인 나에 대한 피해의식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은은 “내가 기억하는 소민이는 나와 무슨 일이 있던 게 아니라 나와 굉장히 친한 친구와 얽힌 게 있다. 남자 문제로 얽힌 게 있는데 나는 중간에 껴서 좀 관계가 이상해졌다”고 털어놨다.

전소민과 한지은 둘 사이의 관계가 공개되자 유재석은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냈다. 유재석은 “(전)소민아, (한)지은이가 너에 대해 다른 건 없고 가만히 있는데 네가 피해 의식이 있는 것 같다더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전소민은 “한지은은 깨끗하다. (한)지은 친구가 문제다. (한)지은이 친구가 문제다”라며 실명을 거론했다.

유재석은 “여기 4분마다 비행기가 지나가니까 그때 이야기 하라”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비행기가 지나가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해당 친구의 실명을 거론했다. 그러자 한지은은 “내 친구 욕하지 마”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소민과 한지은은 동덕여자대학고 방송연예과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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