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출연작 홍보 논란' → 군 당국 주의 조치 "영리행위는 아냐"
박보검, '출연작 홍보 논란' → 군 당국 주의 조치 "영리행위는 아냐"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0.11.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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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배우 박보검이 군 당국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앞서 박보검은 지난 10월 27일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서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청춘기록'과 영화 '서복'을 언급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박보검은 지난달 27일 제주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서 진행을 맡았다. 

그는 "오늘 '청춘기록' 마지막 회가 방영되는 날이다. 호국음악회를 즐겁게 즐기신 후에 '청춘기록'까지 기억하고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 또한 12월에 개봉할 예정인 '서복'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홍보 멘트가 '군인의 영리행위 금지에 위반된다'라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으며 발단되었다.

이에 해군 본부는 "박보검 이병의 호국음악회 사회 멘트와 관련해 해당 멘트는 음악회 시작 시 입대 후 처음 무대에 선 박 이병이 긴장을 풀고 진행하도록 상대 사회자가 분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입대 전 촬영했던 드라마 이야기 등 근황을 물었고 이에 즉흥적으로 답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률상 검토 결과 계속성이 없고 계획되지 않은 일회성 멘트로서 영리 업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나,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에 당사자에게 주의를 줬다"라며 "향후 박보검 이병의 활동과 관련해 이러한 부분까지 잘 살펴서 공적인 활동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8월 31일 입대해 해군본부 군악의장대대 홍보대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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