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 (이하 '놀토') 하차 소감을 전했다.
혜리는 지난 14일 고정 멤버로서 '놀토'와 함께한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SNS를 통해 소감을 담은 글을 올렸다. 혜리는 "제가 슈퍼 울보라서 오늘 방송이 혹시나 불편하시면 어떡하나 걱정했어요.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는데 막상 모든 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자꾸 서운하더라고요."라고 적었다.
이어 "놀토는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아주 천천히 저를 다시 믿어볼 수 있는 용기를 주었어요."라면서, "가장 나다운 모습일 때 제일 사랑 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알려줬고, 또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엄청난 행운이었어요. 하나 하나 따져볼수록 더 애틋하고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네요."라고 '놀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놀토의 혜리를 너무나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없는 놀토도 많이 사랑해주실 거라고 믿어요!! 고맙습니다."라며 시청자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
일명 '파워 연예인'으로 불리던 혜리는 약 2년 반동안 '놀토'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새로운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1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혜리의 빈자리는 다음 방송부터 소녀시대 태연이 채울 예정이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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