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미스트롯2'에서 최연소 진 김다현(13)과 '레전드 미션' 최고 득점자 김태연(10)이 맞붙는다.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미스트롯2' 10회에서는 준결승 1차전 '레전드 미션'에 이어 2차전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명이 선발된다.
이날 펼쳐지는 '1대 1 한곡 대결'은 참가자가 자신과 함께할 상대를 지목한 후 듀엣 무대를 꾸미는 방식이다. 두 사람이 서로 호흡을 맞춰 완벽한 무대를 탄생시키는 동시에, 각각 상대보다 더 나은 개인 역량을 드러내야 결승 무대로 진출할 수 있다.
한곡 미션에는 준결승전 1차전 '레전드 미션'을 통해 중간 랭킹 최고점을 받은 김태연과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 최연소 진에 오른 김다현이 팀을 이룬다. 초등부 멤버들로 막강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사람이 함께 무대 위로 오르자 마스터들은 "어떻게 심사를 하냐"고 괴로움을 호소한다.
김태연과 김다현은 각각 미니, 미키마우스로 등장해 완벽하게 합을 이룬 무대를 선보이자 제한된 시간이 다 되도록 쉽게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마스터들이 속출한다. 급기야 한 마스터가 일어나 버튼을 누르라고 독촉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미스트롯2' 제작진은 "막상막하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마스터들과 언택트 청중단이 계속해서 머리를 숙이고 괴로운 심정을 토해냈을 만큼, 현장의 모두가 대혼란에 빠졌다"며 "지켜보던 모두를 집단 멘붕에 빠트린 역대급 무대의 향연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17일 청했다.
지난 15일 선공개된 '미스트롯2' 1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결승진출자 톱7을 가리는 1:1 듀엣 미션은 최연소 팀 김다현vs김다현을 비롯해 막강한 우승 후보 홍지윤vs황우림, 김연지vs은가은, 윤태화vs김의영, 마리아vs허찬미, 강혜연vs양지은, 별사랑vs류원정이 맞붙는다.
준결승 1, 2차전을 통해 마스터 총점과 언택트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선발되는 결승진출자 톱7은 과연 누구인지는 이날 밤 10시 '미스트롯2' 1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