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구혜선이 자신의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18일 첫 방송된 KBS2·SKY 새 예능 ‘수미산장’에는 첫 게스트로 배우 구혜선이 등장했다.
이날 반려견 감자와 함께 산장을 찾은 구혜선은 김수미를 위해 꽃을 준비하고, 혹시 지내면서 필요할까봐 망치, 멀티탭 등을 사오는 배려를 보였다.
그런 가운데 구혜선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다음 회 예고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서 구혜선은 악성 댓글에 대해 "다 보는 편인데 신선하지가 않다. 내가 되게 곱게 자란 줄 안다" 고 호탕하게 말했다. 하지만 "13년정도 수면제를 먹었다. 뇌가 잠을 자는 걸 잊어버렸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애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구혜선은 "연애 많이한다. 널린게 남잔데. 사랑하고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같은 말에 김수미는 "결혼 할 때 청첩장 꼭 보내야해. 갈 거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지난 1월 공개된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에서도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 이름을 적고있다"면서 연애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구혜선은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안재현과 2016년 5월 결혼했으나, 2019년 8월 불화가 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혼 조정에 합의해 지난해 7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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