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학폭 증언 또 나와...중학교 동창 "서신애에게 담배 넣은 뒤 소문 내기도..."
수진 학폭 증언 또 나와...중학교 동창 "서신애에게 담배 넣은 뒤 소문 내기도..."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2.24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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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수진·서신애와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담임 선생님, 학생 주임 선생님, 같은 반 아이들은 모두 알 것”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수진이 무리는 서신애에게 책상에 담배를 넣은 뒤 담배를 피운다는 소문을 내고 다녔고 애꿎은 (서신애) 부모님이 학교에 와 사과까지 했다”며 “졸업식 때 부모님들에 고생했다고 써준 편지까지 훔쳐 가 서신애가 받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애와 카페를 가면 항상 우리한테 사주고 같이 다녀줘서 고맙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먼저 인사했던 애”라며 “주변 사람들이 몰래 사진 찍고 빵꾸똥꾸 맞냐고 사진 찍어달라고 귀찮게 하면 눈치보고 오히려 우리한테 피해 끼쳐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신애를 향해 악성 댓글로 2차 가해를 하는 수진 팬들을 향해 “지옥에서 버티고 버텨서 잘 자란 사람한테 그게 할 말이냐”고 반문했다.

앞서 지난 19일 수진의 학폭 의혹이 언론에 제기됐다. 당시 자신의 동생이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언급한 A씨는 “제가 목격자이고 증인”이라며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제 동생은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또 다른 네티즌도 수진의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하며 “수진으로부터는 매일 담배 냄새가 나고 오빠들과 술을 마셔 머리가 어지럽다고 말했다”면서 수진이 욕설을 퍼붓고 빌려간 물건을 돌려주지 않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같은 중학교에 다닌 연예인 서신애를 향해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할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겼다.

이 같은 의혹들에 수진은 지난 22일 팬카페를 통해 과거 자신의 행실을 반성하면서도,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한 부분”이라고 해명했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전문

보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올린다.
서신애가 가해를 했다고? 웃기는 소리하지마... 좀 진짜 제대로 인증을 하던가 서신애에 대한 사진을 올리던가 해.
일단 이건 내 인증이야.
서신애가 서수진을 깔 게 아니라며 얘기하는 것들을 읽는데 내가 열불이 나서 안되겠더라고? 제대로된 이야기 하나 없이 싸가지가 없다, 지나가는데 갑자기 욕을 했다, 술 담배를 했다, 선생한테 개겼다 등등.
같은 반 애들은 알겠지. 담임 선생님, 학주 다 알거야. 얘가 학교 생활 얼마나 충실히했고 애들 준비물 안 들고오면 빌려줬던거. 학폭이야 오히려 신애가 당했어.
전학 오고나서 김*주라는 애랑 같이 다닐 때 걔가 서신애 이용해 팔아먹고 서*진 무리한테 달라붙은 거부터해서 서신애 학교 책상에 담배 넣어놓고 이거 너가 찾은 척해라 하고선 히히덕거리곤 담배핀다는 소문 쫙내서 서신애 부모님까지 오게 만들어선 애꿎은 사람 사과하게 만들었잖아. 너네가 사람이냐? 도대체 술은 어디서 튀어나온건데? 얘가 학폭을 했으면 뭘 했는데? 자신 있으면 정확히 써봐.
그리고 카페 썰이 많던데 신애랑 같이 다니던 사람으로서 얘랑 카페 같이 가면 항상 우리한테 뭐 사주고 같이 다녀줘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먼저 인사했던 애야...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어 서신애 아니냐고 몰래 사진찍고 우리랑 같이 있는데 붙잡아두고선 빵꾸똥꾸 걔 맞냐고 같이 사진찍어달라고 귀찮게굴었잖아. 안그래? 너네가 365일중에 300일을 그렇게 살아봐.
근데 서신애는 몇십년을 그러고 지냈어. 걔 입장에선 어땠을 것 같아? 친구들이랑 편하게 카페가서 놀고 싶고 놀이공원가서 재밌게 놀고 싶은 그 15살짜리한테 도대체 뭘 바란거야. 심지어 얜 그랬던 사람들한테 눈치보고 오히려 우리한테 피해끼쳐서 미안하다고 했어.
그리고 동탄에 있었을 때 띠껍고 싸가지 없다했잖아? 꺼지라고 했다며? 네 태도는 어땠는지 좀 곰곰히 생각해보길 바래. 물론 연예인이라 신기했겠지. 나도 처음엔 그랬으니까. 근데, 사람 그렇게 판단하는 거 아니야. 하루 아니 한 시간만 같이 있어봐 정말 얘가 그런 사람인지 알게 될거야.
이때 기억나? 졸업식때 부모님들이 고생했다고 편지 써준 거. 이것도 참 웃겨. 서신애만 편지를 못 받았어. 왜냐고? 개념없는 사람이 그걸 쏠랑 가져가버렸거든. 졸업식 뒷풀이때 울더라. 자기 엄마가 써줬는데 그걸 자기만 못 받았다고.. 진짜 이게 말이 돼냐??
그래놓고 뭐? 말도 안되는 썰 막 싸질러놓고 술 담배하고 양아치에 서수진 학폭에 대해 할 말 없는 사람?? 이딴 지옥에서 버티고 버텨서 잘 자란 사람한테 그게 할 말이야?
반박할 거 있으면 댓글을 써. 내가 다 까발려줄게.
만약 서신애에 대한 모든 글이 삭제된다면 절대 제가 삭제한 것이 아니고 회사 차원에서 제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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