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환경스페셜, 채식 시작 배경 밝히며 "책임감 느낀다"
김효진 환경스페셜, 채식 시작 배경 밝히며 "책임감 느낀다"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3.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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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배우 김효진이 채식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히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4일 오전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환경스페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효진, 이성범PD, 전인태PD, 김가람PD가 참석했다.

이성범 PD는 김효진에 대해 "유기견 목소리도 내고 제로 웨이스트 실천도 하고 SNS로 알려 나가는 활동을 하고 계셨다"며 "진정성 있는 모습과 실천하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그는 "채식주의자이고, 채식을 실천하는 모습을 높게 봤다. 한 달 전 첫 만남부터 편안했고 진정성을 느꼈고, 우리 프로그램의 간판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환경스페셜' MC로 김효진을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효진은 "완전한 채식주의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단계도 잘 모른다. 내가 고기를 안 먹게되고 채식을 지향하게 된 사람이 됐다"며 "동물에 관심을 가지면서 동기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환경문제도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책임감도 느끼게 됐다"고 했다.

'환경스페셜'은 우리 주변의 환경문제부터 시작해 산, 강, 바다, 습지 등 우리의 산하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더 나아가 핵이나 오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 전문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오래전부터 유기견 문제, 제로 웨이스트, 채식주의 등 환경문제에 소신을 밝히며 환경적 삶을 실천하는 '에코 셀러브리티' 김효진이 MC인 프리젠터로 나선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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