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라디오스타 합류, 윤종신 하차 후 18개월 만에 유세윤 차기 MC 확정
유세윤 라디오스타 합류, 윤종신 하차 후 18개월 만에 유세윤 차기 MC 확정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3.15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라디오스타'로 돌아왔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가 윤종신 하차 후 18개월 만에 유세윤을 차기 MC로 확정됐다.

'라디오스타'는 그동안 68명의 스페셜 MC들을 만나며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호흡할 새 MC를 물색해 왔다. 이에 새로운 MC에 대한 시청자들의 예측과 관심이 끊이지 않았는데, 최종적으로 '라디오스타'가 선택한 MC는 뼈그맨 '유세윤'이었다.

지난 2019년 3월 차태현이 하차한 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최초 여성 MC 안영미를 후임으로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안영미는 특유의 과감한 입담과 김구라의 독설도 능청스럽게 받아치는 면모로 '라디오스타'의 막내 MC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후 9월, 12년간 '라디오스타'를 지킨 윤종신이 음악 창작 프로젝트인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떠나며 다시 공석이 생겼다. 이에 제작진은 스페셜 MC 체제를 통해 여러 후보를 만나며 신중하게 후임을 골라왔다.

그 결과, '라디오스타' 전 MC 유세윤이 다시 진행자석에 앉게 됐다. '라디오스타' 2011년부터 2013년까지(262~331회) MC로 활약한 경험이 있고, 이후에도 게스트로만 여러 번 출연하며 프로그램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700회 특집인 '라스 칠순잔치' 편에 게스트로 참석해 전 MC 윤종신, 규현과 함께 티키타카 케미로 녹슬지 않은 '뼈그맨'의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유세윤의 합류로 '라디오스타'는 프로그램 특유의 'B급 감성'과 '마라맛 재미'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스페셜 MC 체제 끝에 마침내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유세윤 4MC 라인업을 확정한 '라디오스타'. 이후 더욱 안정적이고도 유쾌한 토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