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배우 안성기가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나왔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기자간담회. 행사에는 안성기를 비롯해 윤유선과 이세은 그리고 이정국 감독이 참석했다. .
안성기는 지난해 10월 건강이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당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촬영하다 피로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당시 안성기는 같은 달 개봉한 영화 ‘종이꽃’ 홍보 활동에 불가피하게 함께하지 못했다.
이날 멋진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그는 질의응답에 임하며 작품을 택한 이유와 촬영 현장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특히 극 중 액션신에 대해서는 “평소 체력관리를 잘해서 힘들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안성기 주연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5·18 민주화운동을 조명한 영화로 이정국 감독이 데뷔작 ‘부활의 노래’(1990) 이후 30년 만에 같은 소재를 그린 작품이기도 하다. 5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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