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차지연, 역대급 빌런 존재감 증명...이제훈 김의성 대립
모범택시 차지연, 역대급 빌런 존재감 증명...이제훈 김의성 대립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1.05.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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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모범택시' 차지연이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차지연은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이지현·연출 박준우)에서 악행의 정점을 찍은 대모 백성미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차지연은 이제훈(김도기), 김의성(장대표)이 속한 무지개 운수와 대립하며, 자신이 손해 본 만큼 갚아주려 했다. 그동안 차지연은 지하세계 대모로서 당한 만큼, 철저히 갚아주는 인물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무지개운수 팀이 힘들게 잡은 악인들을 과감히 풀어주며, 복수하고자 했지만 결국 자신이 검찰에 의해 체포됐다.

차지연의 과거 사연도 등장했다. 고급 바에서 멋지게 노래를 부르던 그는 회장(박근형) 눈에 들어, 한 집 살림을 시작했다. 그러다 교통사고로 인해 박근형이 사망하게 되면서, 지금의 대모가 된 것. 그러나 이 마저도 극 말미 이호철(구비서)과 짜고 벌인 짓임이 드러나 소름을 선사했다.

공연계에서 차지연은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 표현력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특히, 주인공과 대척점인 빌런 캐릭터임에도 비주얼과 행동을 이지적으로 그려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범택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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