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대표팀, 올림픽 예선서 짜릿한 첫 승
여자 배구 대표팀, 올림픽 예선서 짜릿한 첫 승
  • 진유민 인턴기자
  • 승인 2021.07.2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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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대표팀이 브라질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올림픽 예선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 올림픽 공식 트위터
사진 출처: 올림픽 공식 트위터

 

[스타인뉴스 진유민 인턴기자] 27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이 케냐를 상대로 3-0 승리를 기록했다. 세트 스코어는 1세트 25-14, 2세트 25-22, 3세트 26-24로 대한민국의 완벽한 셧아웃 승리였다.

이번 경기에서 돋보인 선수는 김희진(IBK 기업은행 알토스, 센터)이었다. 올림픽에 앞서 김희진은 부상으로 인해 지난 5월에 열린 2021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하지 못했다. 대표팀 합류 후에도 재활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김희진의 실전 감각은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예선 1차전인 브라질전에서는 고전했으나 케냐전에서는 20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이 중 서브 에이스 득점은 4점이었다.

한편 대표팀은 29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세계랭킹 2위인 브라질을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기 때문에 대표팀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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