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 혐의 크리스, 中에서 정식 구속
강간 혐의 크리스, 中에서 정식 구속
  • 오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21.08.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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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오예솔 인턴기자] 전 엑소 멤버 크리스(우이판)이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검찰원에서 강간 혐의로 정식 구속됐다.

논란의 시작은 크리스가 뮤직비디오 주인공 면접을 빌미로 집에 여성을 불러들여 성폭행을 했다는 폭로였다. 피해 여성은 크리스가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매니저가 휴대폰을 뺏었으며 성관계를 거부하자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의 폭로 이후 20명 이상의 여성에 피해 증언이 이어졌다. 미니 팬미팅 등을 이유로 여성들을 유인해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피해자 중 미성년자도 포함됐다는 의혹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졌다.

크리스는 의혹에 대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겠다."라며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7월 31일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웨이보 계정과 출연 영상이 삭제되고 광고모델 계약 해지가 이루어졌다.

중국 언론은 크리스가 강간죄로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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