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투병 근황, 폐암4기 투병 중 "현재 몸 상태로는 더 이상 항암치료 못 해"
김철민 투병 근황, 폐암4기 투병 중 "현재 몸 상태로는 더 이상 항암치료 못 해"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1.08.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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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3) 씨가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 있는 상태”라고 현 상태를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12번의 항암(치료), 5번 경추 교체 수술, 70번의 방사선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 등 현재 24시간 동안 2시간마다 진통제 주사를 맞고 있다”며 “현재 몸 상태로는 더 이상 항암치료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존버’하겠다”면서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의지를 전했다.

김철민은 16일에도 SNS를 통해 7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그는 별다른 말 없이 화면만 응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개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투병 의지를 다졌으나, 지난해부터 상태가 악화돼 현재는 복용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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