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암 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1일 최성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하늘로 별 하나가 올라갔습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별은 누군가에게는 영원한 별이 될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잊혀져 가는 별이 되겠지요. 영혼이 바람되어 찬란한 빛을 비추는 별이 되어주세요. 그 곳에서 잘 잠드세요"라고 덧붙였다.
최성봉은 지난 2011년 tvN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약칭 코갓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을 진단받고 세 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간과 폐로 암이 전이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제 건강상태는 아직도 앞날이 보이질 않는다"라며 "언제 숨이 멎을지 모르겠지만 영원히 숨이 멎기 전까지 여러분 마음 속에 음악인 최성봉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라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던 바 있다.
이 가운데 의미심장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애매 모호한 글이네요. 성봉군 잘 있죠?", "무슨 말이에요?"라며 최성봉의 안위에 우려를 표했다. 또 다른 누리군들은 "성봉님 계정이니 성봉님은 무탈하시겠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꼭 완쾌하시길 기도 드립니다"라며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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