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최지연 인턴기자] 1지난 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1회에서 이익준(조정석)과 채송화(전미도)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이를 증명하듯 1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5.4%, 최고 17.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4%, 최고 15.3%를 기록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이다.

 극 말미, 익준과 송화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커피와 함께 잠시 멈춰섰다. 잠깐에 침묵이 흐른 후 송화는 익준에게 사고가 났던 순간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음을 알리며 "아직 너 마음 그대로면 우리 사귈까?"라고 떨리는 마음으로 고백했다. 익준은 송화를 바라보다 "대답하려고"라는 말과 함께 입을 맞췄고 진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사람의 관계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였고 이들의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는 작년 3월 12일에 시작하여 올해 6월 17일에 다시 돌아온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다음주(16일) 종영으로 단 1회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