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황하현 인턴기자] 밴드 기프트가 어제(11일) 강남씨어터에서 '나눔콘서트 with 기프트'를 진행하였다. 이 콘서트는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나눔티켓을 진행하였으며 그동안의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프트의 특별한 무대와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한 기프트의 애장품 경매 코너를 통해 베이시스트 김형우의 '슈퍼밴드1'의 프론트맨 뱃지, 보컬 이주혁의 건담 등이 고가에 낙찰되었다. 이 밖에도 '나를 맞혀줘' 코너와 팬들의 사연을 읽고 추천곡을 직접 불러주는 코너가 진행되었으며 John Mayer의 'Back To You'와 'No Such Thing' 등 기프트만의 색다른 커버 무대들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들이 펼쳐졌다. 이 공연은 원래 지난 7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두 달 정도의 날짜 연기와 공연장 변경을 결정하였다.
밴드 기프트는 보컬 이주혁, 베이시스트 김형우, 드러머 정휘겸으로 이루어진 3인조 밴드이다. 이주혁과 김형우는 지난 2019년 jtbc '슈퍼밴드1'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정휘겸의 군복무 후 Mnet '포커스'에 완전체로 출연하여 준우승을 한 실력있는 밴드이다. 이주혁의 독특하고 희소가치있는 보컬과 김형우의 섬세한 베이스 연주, 그리고 정휘겸의 정확하고 단단한 드럼은 다른 밴드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기프트만의 감성을 잘 보여준다. 특히 지난 7월, '싸이월드 BGM 프로젝트'를 통해 밴드 넬(NELL)의 명곡 '기억을 걷는 시간'의 리메이크를 최초 발매하며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밴드 기프트는 오는 10월 1일 TURN UP STAGE 'Dear Autumn,'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