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래퍼 단 수르, 머리카락 뽑고 “두피에 황금 체인 이식”
멕시코 래퍼 단 수르, 머리카락 뽑고 “두피에 황금 체인 이식”
  • 서나은 인턴기자
  • 승인 2021.09.12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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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다이아몬드 박은 릴 우지 버트의 뒤를 잇는 엽기 래퍼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머리카락을 뽑고 황금 체인을 이식한 멕시코 래퍼 단 수르(23)가 화제가 되었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야후 뉴스에서는 멕시코 래퍼 단 수르가 머리카락을 모두 뽑은 후 대신 그 자리에 황금 체인을 심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단 수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머리카락 대신 황금 체인을 휘날리며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업로드했다.

틱톡에서 19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지난 4월 황금 체인 이식 수술을 했음을 알렸다.

그는 황금 체인에 대해 "갈고리 형태로 탈부착할 수 있게 이식했다"고 이야기하며 "인류 역사상 최초로 금 머리를 한 래퍼"라고 자랑스럽게 전했다. 

금이 아니라 플라스틱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일부 네티즌들로 인해, 그는 머리를 덮은 체인을 물에 넣어 가라앉는 장면까지 보여주었다. 

피부과 전문의 모나 고하라 박사는 “모낭 손상으로 영구적인 탈모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금 머리를 가지고 싶다면 차라리 금실을 머리카락에 엮어라”고 충고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프랭크 박사 또한 “뇌를 덮고 있는 두개골 또한 이 갈고리를 지탱하는 무게가 걱정된다. 우발적으로 금 사슬을 잡아당기면 임플란트가 빠지고 두개골이 골절될 수 있다”며 염려의 말을 전했다.

단 수르는 앞서 270억 원어치의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박은 래퍼 릴 우지 버트에게 영감을 받아 수술을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결이 다른 엽기 래퍼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사람들은 놀라워하는 한편 그들의 건강 상의 문제에 대해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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