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랜선으로 만나보는 조성진의 쇼팽연주
9월 18일, 랜선으로 만나보는 조성진의 쇼팽연주
  • 원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1.09.1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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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돌아온 조성진의 쇼팽

 

8월 27일 발매된 조성진의 쇼팽앨범
[제공]= 유니버셜뮤직

[스타인뉴스 원정민 인턴기자] 피아니스트의 조성진이 1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지난 4일부터 이어온 전국 리사이틀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시작된 좌석 띄어 앉기 지침 때문에 좌석 수가 줄어 더욱 예매가 힘들었다. 하지만, 조성진의 연주를 집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예술의 전당 앙코르 연주는 18일 5시에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 가격은 1만 원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공연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급된 소소 티켓 적용 시 2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이후 다시 보기는 11시까지 지원된다.

조성진은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에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쇼팽으로 데뷔 음반을 냈지만, 쇼팽 스페셜리스트로만 머무를 수 있다는 생각에 이후로 드뷔시, 모차르트, 슈베르트, 리스트 등 다른 작곡가의 곡을 시도하고 녹음했다. 그리고 5년 만에 쇼팽으로 돌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8월 27일 발매한 음반에 실린 쇼팽 스케르초 전곡을 2부에서 연주하고, 1부에서는 야나체크 피아노 소나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를 연주한다.

한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발매한 두 번째 쇼팽 앨범에는 쇼팽 스케르초 외에도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실려있으며 디지털 앨범과 한국에서 발매되는 디럭스 버전 앨범에는 ‘혁명’으로 불리는 ‘연습곡 Op. 10, 12번’과 ‘즉흥곡 Op. 29, 1번’, ‘녹턴 Op. 9, 2번’ 등 총 3곡이 추가로 수록되었다.

이번 조성진의 앙코르 연주 온라인 티켓은 https://patron.naver.com/ntv/c/intro/klassica 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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