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영선 인턴기자] 오는 10월 22일 미니 9집 'ATTACCA'를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인 세븐틴의 오프라인 콘서트 소식이 알려져 팬들 사이에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금일 오전, 한 연예매체는 세븐틴이 11월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 내용에 대해 소속사 플레디스는 딱히 부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동안 K-POP 콘서트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기 때문. 반면 뮤지컬, 연극 등은 오프라인 공연을 지속해왔고, 아직까지 공연 관람객 사이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아이돌 팬들의 불만이 컸다. 그런 팬들에게는 이번 세븐틴의 오프라인 공연 소식이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고, 연일 최다 수치를 경신하고 있는 터라 11월에도 결코 괜찮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 게다가 중국 국적의 멤버 디에잇과 준이 중국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11인 체제로 콘서트를 개최해야 하는데 팬들은 이러한 사실 또한 문제로 삼았다.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를 강행한다고 할지라도, 공연 직전에 온라인으로 변경되는 경우도 허다했기에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
팬들의 반대 속에, 과연 플레디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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