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뒷광고 의혹에 휩싸이면서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로까지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1일 국민신문고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뒷광고 의혹을 면밀히 조사해 엄정 조치해주실 것을 촉구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고 말하며 관련 제소장을 공개했다.
정국은 최근 '식스가이즈'에서 론칭한 브랜드 '그래피티온마인드(GRAFFITIONMIND)'의 옷을 입고 네이버 V라이브에 출연 및 공식 트위터 계정에 사진을 업로드한 바 있다.
'식스가이즈'는 정국의 친형 전정현이 설립해, 지난 5월부터 의류 제조업, 의류 도·소매업, 액세서리 도·소매업 등을 하는 회사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 사이에서는 뒷광고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같은 논란이 발생한 이유는 정국이 직접 해당 옷이 "형이 론칭한 의류 브랜드 회사의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국이 해당 옷에 대한 효능이나 성능이 좋다고 하지도 않았고, 구매나 사용을 권장하지도 않았다"며 뒷광고 논란은 억측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에서 언급하고 있는 '경제적 이해관계'에서는 연예인 자신 혹은 가족의 사업과 관련해 별도의 언급이 없다"고 말하며 "연예인의 특성상 이러한 정보를 노출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광고효과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말하며 해당 논란에 반박했다.
정국은 원래 친형의 회사인 식스가이즈에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사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각에서는 정국이 뒷광고 논란이 일어났기 때문에 사임한 것이 아닌지 의혹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