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뒷광고 논란, 친형 전정현 씨가 론칭한 의상 입고 V라이브 방송
정국 뒷광고 논란, 친형 전정현 씨가 론칭한 의상 입고 V라이브 방송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10.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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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정국은 최근 자신의 친형 전정현 씨가 지난 5월 설립한 의류브랜드 기업 식스가이즈 주식회사가 론칭한 그래피티온마인드 브랜드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식 SNS 계정에 올리고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뒷광고' 의혹이 제기됐다.

'뒷광고'란 유명인이 유튜브나 SNS 등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협찬받은 제품이나 광고료 등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 사실을 일컫는다. 

이같은 논란에 정국은 9월 27일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한편 공정위에 제소했다고 밝힌 이 네티즌은 "현재 시행 중인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에 따르면 ‘유명인’을 “연예인, 문화예술인, 운동선수, 의사, 교수, 종교인, 블로거 등과 같이 특정 분야의 업적 등으로 인해 TV,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매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거나 소비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로 규정하고 있다"고 짚었다.

“유명인이 SNS 등을 통하여 특정 상품을 의도적으로 노출시키거나 특정 브랜드 또는 상품명을 언급하거나 해당 상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링크하는 것은 해당 상품을 추천·보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공정위에 제보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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