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이승우가 본인의 SNS로 소속팀 신트트라위던 VV를 저격하는 듯한 문구를 올려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승우는 27일 오후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고가의 차량이 모래밭에 파묻힌 모습이었으며 공유한 글은 “당신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음을 깨달아라. 그러나 잘못된 곳에 있으면 빛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의 내용이다.

이승우의 게시물을 본 축구 팬들은 헤당 게시물이 소속팀을 향한 것으로 이승우가 현재 소속팀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했지만 4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며 현재 소속팀 신트트라위던 VV로 복귀했다.
별다른 활약 없이 복귀한 이승우는 지난 7월 개막한 벨기에 주필러리그서 11라운드 동안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벨기에 현지 언론들은 이승우가 소속팀에서 입지를 잃었다고 판단하고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이승우는 최근 A매치 기간에 열린 연습경기서 유일하게 경고를 받으며 팀의 공식전 출전명단에서 계속해서 제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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