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규한이 본인의 SNS를 통해 ‘폭행 시비’에 해명을 했다.
이규한은 최근 서울 강남 인근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 운전 기사와 시비가 붙어 운전자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근황이 알려졌다.
이규한은 폭행 시비 의혹에 앞서 지난 5일 차기작인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모두 하차하며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규한은 하차 이후 SNS 글을 모두 삭제하며 건강상의 이유로 밝혔지만, 이후 폭행 시비 관련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8일 오후 본인의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이규한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네요...”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고 단호하게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이규한은 하루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그동안의 일을 모두 밝히겠다며 본인의 입장을 마무리했다.
이규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규한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습니다.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네요...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소속사가 없다보니 많은 기자님들이 저한테 전화주시고 계신데... 제가 이 일로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 뵙고 그동안에 있던 모든 일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