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최근 국내에서 출시된 디즈니의 OTT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의 신작 중 하나인 <호크아이>의 티저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호크아이>는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드라마로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인 호크아이가 히어로 인생 최대의 난제 케이트 비숍과 함께 크리스마스 최고의 미션을 마주하는 그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긴 첫 솔로 시리즈다. 이는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인 <완다비전>, <로키>, <팔콘 앤 윈터솔져>에 이은 MCU 페이즈 4의 4번째 작품이다. 

<호크아이>의 주인공 '호크아이' 역은 <토르 : 천둥의 신>부터 <어벤져스 : 엔드게임>까지 수많은 마블 작품에서 그를 연기해왔던 제레미 레너가 맡았다. 그동안 호크아이는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는 달리 솔로 시리즈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해 캐릭터의 입체적인 모습과 색다른 면모를 나타낼 예정이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 제2대 호크아이로 예상되는 인물 '케이트 비숍' 역엔 <범블비>,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지랄발광 17세>의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맡아 연기한다. 원작 코믹스에 따르면 케이트 비숍은 호크아이 못지않는 뛰어난 궁수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번 시리즈에서 캐릭터의 매력과 능력이 모두 드러날 전망이다.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에서 공개한 <호크아이>의 런칭 예고편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예고하는 음악과 풍경이 등장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호크아이와 그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케이트 비숍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어벤져스와 일하는 중이에요', '맙소사! 트릭 화살?' 등 케이트 비숍의 몇몇 대사를 통해 그녀가 어벤져스로 합류하는 과정과 호크아이의 조력으로 인해 최고의 궁수로 거듭나는 모습도 시리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의 다양한 영화와 오리지널 작품 등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OTT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호크아이>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마블 세계관의 또 다른 획을 그을 드라마 <호크아이>는 오는 12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