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가수 김사무엘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해지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부장판사 이관용)은 김사무엘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또 소속사가 김사무엘을 상대로 제기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반소 청구도 기각했다.
앞서 2019년 5월 김사무엘은 브레이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잘못된 공연 계약 체결, 정산 관련 문제 등으로 브레이브와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브레이브 측은 김사무엘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라며 김사무엘이 제기한 정산 문제 등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약 2년간 이어진 법정분쟁에 마침표를 찍게 된 김사무엘은 “오랜 기다림에서 나를 위해 믿어주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떻게 말로 표현이 안된다. 하늘이 내 편을 들어주셨다. 여러분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은 2015년 원펀치로 데뷔해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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