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7호 가수' 태호, 12월 14일 입대
'싱어게인 37호 가수' 태호, 12월 14일 입대
  • 정예은 인턴기자
  • 승인 2021.11.30 0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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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호 인스타그램
사진=태호 인스타그램

가수 태호가 29일 SNS를 통해 입대 소식을 전했다.

태호는 "올 한 해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따뜻한 응원에 제 머릿속은 온통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찼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12월 14일에 입대를 하게 되었다"면서 "국방의 의무를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되었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태호는 군 생활에 대해 "오로지 꿈을 바라보고 숨 쉴 틈 없이 열심히 달려온 저에게 멈춰 서서 숨 한번 고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란 생각에 기대가 된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 걱정 대신 돌아와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새로운 시간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태호는 2016년 그룹 임팩트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37호 가수'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 이하 태호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태호입니다.

올 한 해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따뜻한 응원에
제 머릿속은 온통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찼습니다

어떻게 소식을 전해야 좋을지 많은 생각을 했지만,
우리 사랑하는 이프들에게 꼭 가장 먼저 말씀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12월 14일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다녀와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되었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저와 꿈을 함께 이뤄 준 임팩트와 이프들과의 많은 추억,
싱어게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순간,
솔로 앨범을 내던 설렘까지 저에게 20대의 큰 행복이 되어주었듯
군 생활과 함께할 새로운 시간이 저를 더욱 성장시키고
오로지 꿈을 바라보고 숨 쉴 틈 없이 열심히 달려온 저에게
멈춰 서서 숨 한번 고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란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더욱더 단단하게 성장해서 멋있게 돌아올 테니까
제 걱정 대신 돌아와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새로운 시간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2021.11.29 태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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