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김철민, "덕분에 행복했다" 더 이상 가망 없나... 안타까움 이어져
'폐암 말기' 김철민, "덕분에 행복했다" 더 이상 가망 없나... 안타까움 이어져
  • 서나은 인턴기자
  • 승인 2021.12.10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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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샌 머리, 고통스러운 표정... 2년째 힘겨운 싸움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10일 개그맨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그가 올린 글은 마치 이별을 앞둔 사람이 남긴 글과 같아 많은 이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2019년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2년이 넘는 기간 꾸준히 항암 치료를 받았다.

그는 그 과정에서 구충제를 복용했지만 항암 효과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간 수치만 높아졌다며 복용을 중단했고, 현재는 병원에 계속 입원 중이다.

4개월째 병원에 입원한 상태인 그가 앞서 공개한 사진에는 머리가 하얗게 샜으며 고통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중임이 여실히 보이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과거 김철민은 "하나님, 살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에 그가 올린 글은 더 이상의 가망성이 없음을 드러내는 듯 보였고, 네티즌들은 그의 힘든 싸움을 안타까워하며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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