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오예솔 인턴기자] tvN 특별 기획 오리지널 프로그램 '투게더리와인드'의 선공개 영상으로 tvN의 간판 프로듀서 나영석과 정종연의 대담회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나영석과 정종연의 소개와 함께 최근 유행하는 '해리포터 기숙사 테스트'를 진행했다. 나영석은 '후플푸프', 정종연은 '슬리데린'이 나왔고,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영석과 정종연은 의아해했다.
나영석은 주연 배우들의 기숙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조연 인생인가보다"라고 말하며 씁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돈 버는 PD' 수식어를 가진 나영석과 '돈 쓰는 PD'라는 수식어를 가진 정종연에게 별명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나영석은 "공감한다. 사실 좀 짜증 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영석 PD는 정종연 피디에게 "정 PD가 만드는 프로그램이 독창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상 깊게 본 서로의 프로그램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종연은 '알쓸신잡'을 고르며 "나 PD가 안하던 영역처럼 보이고 신선했다"라고 답했다. 나영석은 '더 지니어스'를 꼽으며 "나라면 절대 시도하지 못할 거고,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종연은 "(나영석과 정종연이)프로그램 지향점에 있어서 대척점에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tvN의 신규 로고 찾기 게임을 진행했고, 나영석과 정종연은 게임을 내는 입장에서 하는 입장으로 출연진에 빙의해 게임에 임했다. 하지만 끝내 바뀐 로고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게더 리와인드'는 tvN의 15년을 대표 인물들을 만나 함께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김미경, 유연석, 곽동연, 장영남, 가수 이미주, 예능인 유재석, 조세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