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무가 아이키(본명 강혜인)가 남편에게 보낸 영상편지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연말 특집으로 '2021 형님학교 종업식'을 개최하며 역대 게스트에게 다양한 상을 시상하는 '전학생 어워즈'를 진행했다. 신동은 "교실을 뒤흔들고 간 전학생(게스트)들에게 주는 상"인 '아주 난리났상'의 수상자로 아이키를 호명했다.
아이키는 지난 11월 20일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편에게 보낸 영상편지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에서 아이키는 바쁜 일정으로 남편과 결혼기념일을 함께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남편에게 "이제 스우파도 다 끝났으니까 뜨밤 보내자"는 영상편지를 보내며 특유의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방송 이후 '뜨밤 열풍'을 일으킨 아이키는 "신랑과 함께 '뜨밤'을 보내겠다고 한 건 쎄쎄쎄를 하면서 뜨겁게 보낼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는데 과하게 생각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하며 '뜨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우리 시청자분들과 많은 팬분들과 함께 이걸 보시는 이 밤 저와 함께 '뜨밤' 보내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아이키는 최근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방과후 설렘'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세 안무가로서의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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